사진출처:갓피플닷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슬픔은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고린도후서7:10)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기에(히4:12)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앞에서 우리 육체는 찔러 쪼개어지는 아픔을 겪을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진리의 말씀이 나의 육체를 파하는 것이며,

그 때 내 영혼에는 진리로 인한 자유함을 얻게 되는 '돌파(breakthrough)'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진리가 내 안에 들어와서

내 영혼의 모난 부분을 빚어가는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이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나를 회개케하여,

진정한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결코! 후회할 것이 없다.

 

내게 진리의 권면을 한 누군가에 대한 트집을 잡을 것도,

내 스스로가 어떤 면에서 억울하다고 주장할 것도,

주님은 왜 나를 이렇게까지 대하셔야 하냐고 원망할 것도 없이,

 

그것은 나로 하여금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나는 기뻐하고 기뻐하며, 감사하고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슬픔, 즉 육체의 소욕을 채우지 못함으로 인해

나 자신을 연민하거나 내 처지를 비관하거나

나에 대해 자책하거나 혹은 상대방을 탓하거나

이러한 것들, 내 육체를 위로하고자 하는 슬픔은

결국에 나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롬6:23)인데,

내 영혼이 주님 앞에서

진리로 회개하여 돌이켜지고, 합당하게 빚어지기를 원하기보다

내 육체의 만족을 채우려는 것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결국 '진리'보다 '나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는 것이다.

진리로 육체의 돌파를 이루지 못하고,

여전히 죄의 자리에 머물러 있게 된다면

종국에는 그리스도의 공의로운 심판대 앞에서

'죽음'에 이르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한다.

 

진리의 말씀이 나의 내면 깊숙한 곳을 드러내게 하셔서,

내 안에 있는 죄의 추함과 더러움이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몸서리쳐지게 싫어질지라도

 

그것이 나로 하여금 

내가 버려야 할 것(육체의 소욕=죄)과

내가 붙들어야 할 것(진리)을 깨닫게 하고

진정한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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