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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통독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여 율법과 규례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레 26:45) 나는 그들을 위해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었고, 다른 나라들도 그것을 보았노라. 나는 여호와니라."

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내셨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을 주실 것이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셨는데 정말로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창 17:6)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줄 것이다. 너를 여러 나라들 위에 세우리니, 너에게서 왕들이 나올 것이다.
(창 17:7) 내가 너에게 언약을 세울 텐데, 이 언약은 지금부터 내가 너와 네 모든 자손에게 세우는 언약이다. 나는 네 하나님이 되며 네 모든 자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창 17:8) 너는 지금 이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 땅 전체를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며, 나는 네 자손의 하나님이 되어 주겠다.”

민수기 2장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을 보면 603,550명입니다.  

(민 2:32) 집안별로 센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이러합니다. 각 진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부대별로 모두 합하면,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입니다.
(민 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셀 때, 레위 사람은 세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서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에, 레위지파는 세지 않았고, 어린 아이와 여자의 수도 포함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60만명이 넘은 숫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놀라운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또 엄청난 사람들이 태어나고 태어나서 이 세상을 채우고 있으니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놀랍고 실제적임을 깨닫게 됩니다. 

레위기 26장 1~13절은 하나님께 복종하여 얻는 상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이어서 14~39절에는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아 받는 벌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몰라서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지! 반대로 하나님의 형벌은 얼마나 무섭고 괴로운 것인지! 

성경에는 이렇게 명확하게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신명기에 가면 이것이 더 확실하게 나올텐데, 아무튼 우리 앞에는 죄와 사망과 저주의 길이 있고, 또 한편 순종과 생명과 축복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명확하게 계시되어 있는 성경을 읽었은즉 순종과 생명과 축복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가 내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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