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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들려오는 소식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왔으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했으면서...

갑자기 누군가와 비교하는 기분이 들 때 낙심되는 마음이 들어올 때가 있지요. 

 

그런데 그날따라 또 다른 소식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더 힘들고 더 어려운 이야기을 들을 때,

솔직히 아...내가 무슨 배부른 소릴했나 싶을 때가 있지요^^

 

엄마가 아프시고 나서 아무 일 없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환자가 집에 있다는 것은 매일 매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살아가는거라서

아무 일 없는 일상이 정말 기적이거든요. 

 

엄마 간병을 하면서 밤에 잠 깨지 않고 자보는 게 소원이었고, 

제때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는 날이 간절했고, 

내 맘대로 여기 저기 가고 싶은 시간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지요. 

 

하지만 그 덕분에 배웠습니다. 

매일 아무 일 없고 별 볼 일 없는 일상이야말로 

엄청나게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요. 

 

엄마 고마워요 :)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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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쁨의 보드레 시는 마음을 만져주는 힐링 시입니다.
시와 성경말씀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며 감사와 행복과 위로를 전하고자 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352-1695-2529-83 이O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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