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식품첨가물'에 관한 좋은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미국에 있는 한국계 의사분이 말한 내용이고요, 약간 표현은 거칠지만 식품첨가물에 관해 우리가 견지해야 할 핵심이 잘 나와있어서, 나눕니다. 

# # #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2020.12.1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라? 
좋은 말이지요. 

말은 명언인데, 시대가 아쉽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아무거나 골고루 잘 먹으면 거의 맨날 독성물질만 먹게 됩니다. 

식품첨가물들이 다 독이니까. 
갑자기 헉! 하고 피를 토하고 즉사 해야만 눈치를 채시겠습니까? 

식품첨가물들은 우선 식품이 아닌 화학물질이고, 
<독성>도 분명히 잘 알려져 있는 화학물질들이지만, 
<소량>을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허용>이 된 것 뿐입니다. 

소량만 섭취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소량 
저 식당에서 소량 
씨리얼에 소량 
과자에 소량 
주스에 소량 
삼각김밥에 소량 
믹스커피에 소량 
음료수에 소량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고 
다 합쳐서 나는 도대체 얼마를 먹은거야?!@#$& 

MSG를 미국 FDA에서 ‘GRAS: 대체로안전한 식품’으로 분류 했다구요??? 
요즘 미국의 민낯을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미국이 무슨 기준이 될 자격이나 있습니까? 

아직도 미국 믿습니까? 
FDA믿으시냐구요? 

대한민국 정부는 믿습니까? 
국정원은 믿습니까? 

조중동연합찌라시는 언론도 아니고,
검찰발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던 분들이 
미국 FDA만 나오면 WHO만 나오면 
큰 믿음의 어린이 수준으로 뇌가 퇴화해 버리는지?

걸핏하면 WHO, CDC, FDA 들먹거리는 과학덕후 하나가 제게 말하길, 
FDA에서 MSG를 대체로 안전한 식품 (GRAS)로 분류했으니 
공포마케팅 하지말라고… 
닥터파우치 쑥대머리 타령하는 소리를하고 앉았길래 

내친김에 GRAS에 대해서 한마디 끄적끄적: 
GRAS 는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안전하다고 여겨지는식품’ 정도 쯤 됩니다. 

미국FDA가 사용하는 식품 분류 기준입니다. 

자! 그런데 세 가지 문제점! 

첫째,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거 자체가 불명예입니다. 

FDA가 사과나 바나나를 GRAS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애들이 여기 이름을 올립니다. 

MSG가 그만큼 애매한 겁니다. 

하두 의심과 공격을 당하니까 FDA가 통행증 하나 만들어 준 격입니다. 
얘는 태클 걸지 말고 예쁘게 잘 좀 봐주라구… 

둘째, FDA가 MSG는 ‘대체로’ 안전하나, 
일부에게서 과민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라고 한 사실은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GRAS는 FDA가 정한 것입니다. ㆍ ㆍ 

응?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FDA는 늘 옳은가? 
과학적인가? 
늘 국민을 위하는가? 
FDA가 신(神)인가? 

FDA 예산의 40%를 제약회사, 식품회사가 지원합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는 FDA 위원회에도 제약회사 임원이 포진되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CDC도 매한가지. 이건 뭐 비밀도 아니고 당당하게 대놓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 >>>  www.cdcfoundation.org/partners

당연히 MSG도 안전하고 GMO도 안전하고 사카린도 안전할 수 밖에… 

결론은? 
없습니다. 

알아서 선택하세요. 

담배처럼... 
마구 먹어도 되고 가려 먹어도 됩니다.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라?" 

식품첨가물 걱정말고 먹어도 된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 중에 
내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 없고, 
내 아이 생각해 주는 사람 없습니다. 

먹을거 가지고 자꾸 따지니까 짜증나서 뱉는 말일겁니다.

# # # 

사실 우리의 식탁에는 상당히 많은 가공식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공식품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편만하게 우리 일상에 자리잡고 있고, 바쁠 때는 식사 준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식품첨가물의 정도를 인지하고, 식품을 구매할 때마다 그것을 고려해서 사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가성비만 따지고 사는 것은 다릅니다.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 나온 그림 자료가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잘 안보일 수 있어서 주요 식품첨가물을 다시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향미증진제 - L-글루타민산나트륨 (주로 조미료-MSG, 어묵 등에 많이 들어감)

발색제 - 아질산나트륨 (햄, 소시지)

감미료 - 아스파탐 (단무지, 껌)

표백제 - 아황산나트륨 (와인, 말린과일)

착색료 - 식용색소황색 제4호, 카라멜색소 (소스류, 떡)

보존료 - 소르빈산, 안식향상 (간장, 딸기잼)

유화제 -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카제인나트륨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이것을 매번 어떻게 따지면서, 빼고 먹을 수 있나! 싶기도 할텐데요, 그리고 이렇게 따지고 살면, 뭘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 라던가,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고 사냐고 하던가....그런 말도 들을 수 있지만...

뭐라고 하든 결국은 나의 가치관으로 내가 선택한 것으로 내 삶의 결정을 이루고, 그 결정의 대가를 치르면서 사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식품첨가물을 완전히 식탁에서 배제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 또한 그 감당함을 이루겠다 하는 개인의 선택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고요) 

그래도 식품첨가물에 대해 인지한 상태에서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식품 고를 때 식품성분표를 비교해보고, 하루 종일 내가 먹은 가공식품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서 조리할 때 한번 더 신경을 쓰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남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 아니니.....결국 나의 선택입니다. 

내 몸의 결과가 나중에 말해주겠지요^^

시간이 없어서 후다닥 만든 샐러드! 생각보다 샐러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

1. 마트에서 파는 무농약 샐러드팩 하나를 식초물에 잘 씻어서(벌레 제거를 위해) 물기를 다 털어서 그릇에 찢어 놓고요.

2. 닭고기 소시지를 썰어서 아무 것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이때 갈릭파우더를 좀 넣었더니 훨씬 풍미가 있고 맛있었어요!

3. 오이도 좀 썰어넣고, 삶은 계란도 하나 넣고, 큐브 치즈도 얹어주면 끝!

 

여기에 직접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조금씩 뿌려 먹었어요. 

별거 없습니당 ㅎㅎㅎㅎ 다진 양파+올리브오일+식초+소금+자일리톨 약간(설탕 대신)+후추 찹찹! 간 보고 적당히 취향껏 재료를 가감하면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푸짐해서 포만감이 느껴지고, 생기가 돋는 건강한 샐러드 먹고 모두들 건강 챙기자고요^^ 

 

내장 지방을 빼는데 좋다고 알려진 ABC 주스입니다.
A = Apple(사과), B = Beet(비트), C = Carrot(당근)을 갈아만든 주스에요.

어렵지는 않아요~ 비율만 잘 맞추면 된다고 하는데, 사과:당근:비트를 1:1:0.3 정도면 된다 합니다.

사과와 당근은 껍질째 쓰는 것이 좋으니 베이킹소다에 빡빡 씻어 베이킹소다 물에 좀 담궈두었다가 쓰면 됩니다.

당근은 적당히 칼로 살살 긁어서 흙이 많이 배인 부분만 제거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중국산 세척당근 말고 국내산 흙당근이 좋겠고, 유기농 당근이면 더 좋겠지요^^

재료들은 잘게 잘라서 믹서에 갈면 시간이 더 짧게 걸리고, 가는 시간이 짧아지면 믹서날에 영양소가 파괴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겠지요? ^^ 참, 믹서로 갈때 물도 약간 넣어주어야 잘 갈립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건더기가 많은 편이라 숟가락을 떠먹어야 해요. 가능한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하고요, 혹시 위가 약한 분은 당근과 비트를 살짝 익혀서 쓰는 것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겨요♡

재료 : 단호박, 다진마늘, 버터, 우유,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1. 단호박을 빡빡 깨끗하게 씻어서 전자렌지로 약 7분씩 앞뒤로 뒤집어 2번 정도 돌려 익힌다.

2. 익은 단호박의 속을 파내고 냄비에 으깨어 넣는다.

3. 으깬 단호박이 자작하게 잠길만큼 물을 좀 붓고, 다진 마늘과 버터 한 조각 정도 넣고 저어가며 중불에서 푹 익힌다. (이때 단호박이 끓으면서 튈 수 있으니 너무 튄다 싶으면 약불로 바꾸고 뚜껑을 덮는다.)

4. 다진마늘이 충분히 익었다 싶을 때, 우유를 약간 붓는다. (나는 단호박 1개에 우유를 종이컵 1개 정도 분량으로 넣었음, 이건 묽기를 봐서 적당히 넣으면 됨)

5. 다시 저으면서(안 그러면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음) 뭉근히 익히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6.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 맛있게 냠냠♡

간단하고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힐링푸드! 치킨토마토스튜를 소개합니다.

재료 : 닭가슴살, 각종 채소, 토마토바질소스, 버터, 올리브오일, 다진마늘,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등


1. 팬에 올리브오일을 좀 넣고 다진마늘,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2.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금, 후추에 잠시 재워놨다가 같이 볶습니다.

3. 닭고기가 적당히 익었을 때쯤 각종 채소를 잘라 넣고 볶습니다. (저는 채소를 사놓으면 한번에 다 못 먹고 썩혀 버리는 경우가 있어ㅜㅜ 냉동 유기농채소를 쓰고 있어요. 간편하고 좋습니다^^ 냉동 유기농 컬리플라워도 넣어줬고요.) 이때 기름기가 약간 부족한 감이 있으니 기름기를 더해주고 풍미가 있도록 버터를 약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4. 토마토바질소스(시판 토마토파스타 소스 같은 것도 괜찮아요)를 몇 숟가락 넣습니다. 소스 양은 간을 봐가며 조절하면 됩니다.

5. 여기에 끓인 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덮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약불로 뭉근하게 익힙니다.

6. 마지막으로 스튜를 그릇에 예쁘게 담고 파슬리가루와 후추 톡톡해서 먹습니다 :)

 

 

통곡물 바게뜨를 곁들였더니 따뜻하고 포만감있는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되었네요! ^0^

쉽고 간단한 건강식을 소개합니다♡

1. 재료는 다 길게 채썰어 준비한다.
2. 올리브오일에 편마늘을 넣고 볶는다.
3. 딱딱한 순서대로 당근부터 야채를 넣고 볶는다. (내가 넣은 것은 당근, 가지, 양파, 파, 파프리카, 팽이버섯)
4. 소금, 후추, 굴소스(1스푼 정도)로 간한다.

따뜻할 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끝!!!

https://youtu.be/mygwWHik9TU

"이재성 박사님의 식탁보감"

참으로 쉽고 간단하게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요즘 종종 보고 활용하고 있네요 ^^

아침에 말씀묵상할 때 함께 곁들이면 딱! 좋은 밀크티를 소개합니다. 

 

먹다가 찍어서 살짝 지저분한데 ㅎㅎㅎ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1. 홍차 티백을 2개 정도 컵에 넣고, 티백이 잠길 정도로만 뜨거운 물을 살짝 부어서 잠시 우려줍니다. 

2. 티백을 우리는 동안 우유를 준비해주세요. 

3. 티백이 약간 우러나온 후에 우유를 적당히 부어줍니다. (원하는 만큼 ㅎㅎㅎ)

4. 그러면 우유에서 티백이 다시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유가 뜨겁지 않겠지요? 그래서 이때 전자렌지에 넣어서 약 2분 정도 돌려줍니다. 한번에 너무 길게 돌리면 우유가 끓어 넘쳐요~ 그러니 짧게 나누어 돌리는 것이 좋아요. 저는 2분 뒤 잠시 멈추었다가 1분 정도 더 돌려주었어요. 

5. 그리고 뜨거워진 우유에 담긴 티백을 살짝 눌러서 마저 짜줍니다. (이때 너무 세게 누르면 티백 터져서 난리나요 ㅎㅎㅎ 조심조심)

6. 홍차 티백을 건져낸 후 꿀 한 스푼 정도 넣고(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 계피가루 톡톡~ 해서 마시면 너~무 좋습니다. 

 

영혼을 살찌우는 말씀의 양식과 함께, 우리의 몸도 건강하게 다스려보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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