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독본문은 민수기 10:11~12장이다.

오늘 말씀에서 성령님께서 주목하게 하신 바는 사람들 안에 있는 불평과 불만족의 자리이다.

[민11:1, 쉬운성경] 백성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자 그들이 여호와께 불평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불평을 들으시고 화를 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백성 가운데에 불을 내리셨습니다. 그 불이 진 가장자리를 태웠습니다.

[민11:4-6, 쉬운성경]
4 백성 가운데 섞여 살던 외국인들이 음식에 욕심을 품고 불평했습니다. 이윽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도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고기를 먹었으면 좋겠소.
5 이집트에 있을 때에는 생선을 마음껏 먹었소. 그 밖에도 오이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을 먹었소.
6 그런데 지금은 이 만나밖에 없으니, 우리 몸이 쇠약해지고 말았소."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은 곧 하나님에 대한 불만족이었다. 사실 하나님을 주(주인)로 모시는 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해야 함이 마땅한데도 자꾸 현실에서 이게 없고, 저게 안되고, 이래서 싫고, 저래서 못하고 이 말이 자꾸 나온다면 그것은 나의 목자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그분께 범사를 의뢰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이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에 대해 하나님은 이렇게 응수하셨다.

[민11:18-20, 쉬운성경]
18 백성에게 스스로 거룩하게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고 전하여라. 나 여호와가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여 줄까? 이집트에서 살 때가 더 좋았다'라고 울며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니 이제 나 여호와가 너희에게 고기를 줄 것이다.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고 그칠 것이 아니다.
20 한 달 내내 먹게 될 것이다. 냄새만 맡아도 질릴 정도로 먹게 될 것이다. 먹기 싫을 때까지 먹게 될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너희 가운데 있는 나를 모시지 않고,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데도 '우리가 왜 이집트를 떠났나?' 하고 말하면서 나에게 부르짖었기 때문이다."

[민11:23, 쉬운성경] 그러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말한 것을 내가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너는 보게 될 것이다."

[민11:33, 쉬운성경]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크게 노하셨습니다. 아직 백성들이 입 안에서 고기를 씹고 있을 때,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에게 끔찍한 병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보내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던 것을 채워주시는듯 했으나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표현이며 형벌과도 같은 것이었다.

하나님은 '너희 가운데 있는 나를 모시지 않고',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데도' 이것을 만족하지 못했던 것을 지적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대하여 불만족을 표한 죄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고, 명령하시는 것은 민11:23 말씀처럼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아무리 나의 현실은 그것과 너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을지라도 말이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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