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독의 본문은 출애굽기 21~23장이다.

오늘 말씀 중에 성령님께서 머물게 하신 부분은 출애굽기 23:27~33 말씀이다.

[출23:27-33, 쉬운성경]
27 나는 너희의 원수들이 나를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 하여, 너희와 맞서 싸우는 백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너희의 모든 원수들이 너희 앞에서 도망가게 하겠다.
28 왕벌을 네 앞에 보내서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을 쫓아 내겠다.


⮕ 하나님은 나의 원수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그 원수를 혼란에 빠뜨리고 왕벌을 먼저 보내서 그 원수를 쫓아내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일하실 수도 있다.



29 하지만 그 백성들을 일 년 안에 쫓아 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 땅이 광야가 될 것이며, 그 땅에 들짐승이 너무 많아져 너희를 해칠 것이기 때문이다.
30 그 대신, 그 백성들을 너희 땅에서 아주 조금씩 쫓아 내리니, 나는 너희가 강해져서 그 땅을 차지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31 나는 너희 땅의 경계선을 홍해에서 블레셋 바다까지 정하고 광야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땅도 줄 것이다. 나는 현재 그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길 힘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너희는 그들을 쫓아 내어라.


⮕ 그러나 그 원수를 완전히 쫓아내지는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때 그 땅은 광야가 될 것이고, 그 땅에 들짐승이 많아지면 하나님의 백성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결국에 최종적인 선을, 하나님은 항상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원수를 아주 조금씩 쫓아내시면서 우리가 강해져서 그 땅을 차지할 때까지 기다리신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왕벌을 보내 원수들을 쫓아내실 수도 있는데! 그 방법만 쓰시는게 아니라 우리가 강해질 때까지 기다리시며, 원수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그 원수를 쫓아내는건 우리의 몫으로 남겨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연단의 시간은, 내가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시는구나! 그리고 싸울 힘을 주신다고 하시니 내가 할 것은 그 힘을 주실 하나님을 의지해 싸워야 하는 거구나!



32 너희는 그 백성들이나 그들의 신들과 언약을 맺지 마라.
33 너희는 그들이 너희 땅에서 살도록 내버려 두지 마라. 그들이 그 땅에서 그냥 살면 그들은 너희들이 나에게 죄를 짓도록 만들 것이다. 만약 너희가 그들의 신을 예배하면, 너희는 덫에 빠진 사람과 같아질 것이다."


⮕ 하나님은 내가 강해지길 기다리며 힘 주실 분이지만, 내가 해야 할 것은 원수들의 신들과 언약을 맺지 않고 그들을 내 땅에서 쫓아내는 것이다. 결코 승리에 자만하지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성결하게 지키는 것은 나의 몫이구나!


------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실 몫과 내가 순종할 몫에 대해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 일하실 자리에 내가 나서도 안되고, 내가 순종해야 할 자리에서 하나님을 쳐다 보고만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주여, 주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혜안을 주시고, 주님의 깊으신 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과 하나가 되는 마음을 주옵소서! 내 안에 내 생각, 내 감정을 버리고 나를 온전케 하실 주님으로 채워지게 도우시고 힘 주시옵소서! 거룩하시고 존귀하시며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다시오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