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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9일
거의 일년 만에 이 블로그에 들어온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홀리씨드의 비전을 주신 이후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시 이 블로그에 기록들을 남겨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걸음을 걸었다.
예수님의 이름을 내건 영광스러운 상품을 들고 만난 세상은,
말 그대로 '세상'이었다.
세상이 쫓고 있는 트렌드는 하나님의 진리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음을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주님은, 내게 그 걸음을 떼기 전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무엇인지,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가르치셨고
주님께 기도라는 예방주사를 맞고 간 덕분인지,
부딪쳐오는 세상이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어둠에 진리의 빛을 드러내고 왔다는 마음이
너무나 기쁘고 충만했다.
그렇다. 우리에게 있어 '성공'이라는 평가는
너무나 세상적인 방식으로 길들여져 있다.
내가 생각하는 성과를 내야만,
즉 눈에 보이는 어떤 결과가 있어야만 '성공'이라고 여겨지는 그 틀을,
하나님과의 관계, 신앙적인 부분에서도 적용하고 있지는 않았던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한 걸음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믿음의 한 걸음이었기에,
주님이 기뻐하시고, 내게도 그 주님의 기뻐하심이 가득하게 된다.
그거면 되는 것이다.
나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
나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씨를 뿌리라 하셨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일을 이루었다.
주님의 영광이 담긴 제품을 통하여 주님이 뿌리라 하셨던 씨앗은 뿌려졌다.
이제 그 씨앗에 물을 주고 키우시는 것은 주님께서 하실 일이다.
이 어둠의 세상 가운데 주님께서 어찌하든 진리의 빛을 비추기 원하시는
그 간절한 마음, 그 신실하심을 내가 경험했으니,
밖으로는 씨를 뿌렸으되 내게는 이미 열매가 생겼구나!
감사하고 감사하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이 무엇인지 이제야 쪼끔 맛보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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