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레스토랑에서 푸팟퐁커리를 처음 먹어보고 "아니, 세상에 이런 맛이!"라며 그 감칠맛과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랬는데 게살을 넣지 않고도 비슷한 식감에,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서 이것저것 참고해서 저의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양파를 기본으로 아무 야채나(저는 애용하는 유기농 냉동야채를 썼어요 ㅎㅎㅎ), 계란, 우유 약간, 카레가루, 마늘가루

방법: 정말 간단합니다 ^^

1. 올리브유 혹은 버터를 넣고 양파를 볶습니다. 

2.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다른 야채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3. 소금 후추간 약간만 해줍니다. (카레를 넣을거라 많이 안해도 되는데, 간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간이 야채와 따로 놀 수 있어서요) 그리고 마늘가루도 이때 넣습니다. (다진마늘도 괜찮은데 저는 마늘가루가 있어서 그걸 썼어요)

4. 그 상태에서 카레가루를 약간 넣습니다. 뭐랄까 약간 찐득하다 싶을 정도의 양으로요. (저는 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썼어요)

5. 그리고 우유를 자작하게 붓습니다. (이 때, 우유는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너무 싱거워지고 다른 음식에 얹어먹기가 좋지 않아요. 우유는 찐득했던 카레가루가 풀어질 정도로, 내가 원하는 묽기가 나올 정도로만 넣습니다.)

6. 우유가 살짝 졸아들고 카레가 야채에 잘 어우러졌을 무렵에 계란을 넣습니다. (양을 봐서 1개든 2개든 3개든 적당히 넣으면 됩니다^^ 단, 너무 많이 넣는건 비추입니다. 야채카레 양에 1/3정도?가 되는게 좋은 것 같아요)

7. 그리고 계란이 익도록 잘 저어줍니다. 그럼 끝!입니다^^

 

짜잔! 저는 묽기를 좀 되직하게 했더니 훌륭한 한 그릇 음식이 되었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밥없이 한 그릇만 먹었는데도 아주 배부르고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없는데 아무 음식이나 먹기는 그렇고, 라면 하나 얼른 끓여먹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한 그릇 해서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상태로도 느끼하지 않고 훌륭한 맛이지만 피클이나 고추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거에요! 

I decided to walk or run regularly as an exercise from this year. One youtuber motivated me to start walking or running. He recommended me to start immediately with the shoelaces on and get out of the room. 

So I did. 

My goal was to walk to the library a little far from my village. Usually it takes 10 min by car. In conclusion, the road was a two-hour walk back and forth.

 

It was eight degrees below zero this morning, but it was very refreshing to walk. The sky was very clear, blue, and the scenery around me was very beautiful.

It wasn't that hard until I arrived at the library. But on my way back home from the library, my feet started to hurt. At first, my toes started to hurt, then my soles hurt. And my ankle began to feel sore.

Yeah, it's my first day of walking. (I didn't even start running.)

The way back home was getting harder and harder, it reminded me of the life journey to the heaven. Even though I was very thirsty, exhausted and legs were crying I couldn't stop walking. Because I had to get home. It made me not to give up and spend time elsewhere.

 


My final destination as a Christian is get to the heaven. Even though the life journey is getting harder and harder, I cannot give up the race in the faith of Jesus. I have no other choice but to go to heaven with the Holy spirit. 

My goal is clear. As if my legs were hurting but I had to keep walking home, I must fight the good fight of faith, keep faith in Jesus, and never give up going to heaven!

Thank God for teaching me while I was walking! You are a great teacher of my life journey! 

I look forward to gaining the insight God gives me through the time I walk (hopefully run, o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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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몸도 으슬으슬할 때,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너무너무 생각나는 겨울밤에 딱! 좋은, 건강하고 맛있는 '해물김치국밥'을 소개합니다^^

재료 - 김치, 집에 있는 해물 아무거나(냉동 해물믹스도 좋아요), 무, 다시멸치, 파, 새우젓, 국간장, 식은밥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요, 간단해요^^

1. 맨 먼저 다시멸치를 넣고 물을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2. 무도 썰어놓고, 김치도 썰어놓고, 해물도 씻어서 잘라놓습니다. 

3. 육수가 다 끓었으면 멸치를 건져냅니다. (그래야 깔끔해요) 

4. 그 상태에서 잘라놓은 무와 김치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5.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기 시작하면 해물을 넣고 끓입니다. 

6. 해물은 금방 익으니, 그 상태에서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식은 밥을 적당히 넣고(국물이 너무 없으면 맛 없어요, 국물은 좀 넉넉히 있어야 좋아요) 파를 넣고 한번 팍~ 끓입니다. 

8.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필요하면 간을 추가한 다음에 약불로 해서 조금 더 끓여요. 이게 국밥이기 때문에 너무 짜면 많이 못 먹어요 ㅎㅎㅎ 오히려 약간 싱거운 간이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그럼 끝이에요^^ 추운 겨울날 밤에 딱! 어울리는 해물김치국밥! 한 숟갈 넉넉히 떠서 호호 불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몸이 후끈해지고 땀이 삐질날만큼 한 그릇 맛있게 먹고 나면 감기는 절대! 못 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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