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HY Choi https://www.shutterstock.com/g/matthew7_21


오늘 통독에서는 특히 제사장 집안과 레위지파에게 맡기신 사명, 그리고 레위지파가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해서 행해야 했던 율법과 규례 그리고 나실인에 관한 규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장 가문으로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제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하는 예식을 행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아론의 일을 도우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인 회막의 일을 돌보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민 3:2) 아론에게는 네 아들이 있습니다. 맏아들은 나답이고, 그 아래로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입니다.
(민 3:3) 이것이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입니다.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제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민 3:7) 레위 지파에게 회막 앞에서 아론의 일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일을 돕게 하여라.
(민 3:8) 그들에게 회막의 모든 기구들을 관리하게 하고, 회막의 일을 돌보며, 이스라엘 백성의 일을 보살피게 하여라.

레위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구별된 자가 되었는데 그들은 먼저 하나님께 드려진 후에 정결하게 씻긴 뒤 회막에서 일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민 8:13) 레위 사람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라. 그리고 레위 사람을 여호와께 흔들어 바치는 요제로 드려라.
(민 8:14) 이렇게 하여 너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레위 사람을 구별하여라. 레위 사람은 내 것이라.
(민 8:15) 이처럼 레위 사람을 정결하게 한 뒤 그들을 제물로 드려라. 그래야 그들이 회막에 와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민 8:19) 레위 사람을 모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뽑았다. 그리고 그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다. 그들은 회막에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일을 맡아 볼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씻는 예식들을 도울 것이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에 가까이 오더라도, 그들에게 재앙이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실인 역시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된 사람이었습니다. 

(민 6:8) 나실인으로 살기로 맹세한 동안에는 여호와께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다.

(민 6:21) 이것은 나실인의 맹세에 관한 율법이다. 누구든지 나실인이 되기로 맹세했다면, 이 모든 것을 여호와께 바쳐라. 만약 그가 다른 맹세를 한 것이 있으면, 그 맹세도 지켜라. 그것도 나실인의 맹세에 관한 가르침이다.’”

레위지파나 나실인이나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된 사람이었는데 그랬기 때문에 그들의 삶은 일반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는 달라야 했습니다. 그것이 '불편하고 힘들고 왜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로서 또한 자원함으로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는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특별한 책무를 맡기시고 또한 그만큼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이제 구약의 율법 시대를 지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부활 승천한 이후,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는 자에게 성령이 오시고 그 성령님과 동행하며 세상으로부터 거룩히 구별된 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레위지파와 나실인에 관한 규례를 보면서 이들이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거룩히 구별된다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그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감사함으로 취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 역시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율법시대와 같은 규례를 지킴으로 구별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나의 언행심사 가운데 거룩하신 하나님의 향기가 나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내 안에서부터 확고하게 할 때,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귀한 깨달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Photo by HY Choi https://www.shutterstock.com/g/matthew7_21



이 날 통독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여 율법과 규례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레 26:45) 나는 그들을 위해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내었고, 다른 나라들도 그것을 보았노라. 나는 여호와니라."

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내셨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을 주실 것이고 그와 그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셨는데 정말로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창 17:6) 내가 너에게 많은 자손을 줄 것이다. 너를 여러 나라들 위에 세우리니, 너에게서 왕들이 나올 것이다.
(창 17:7) 내가 너에게 언약을 세울 텐데, 이 언약은 지금부터 내가 너와 네 모든 자손에게 세우는 언약이다. 나는 네 하나님이 되며 네 모든 자손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창 17:8) 너는 지금 이 가나안 땅에서 나그네로 살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 땅 전체를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며, 나는 네 자손의 하나님이 되어 주겠다.”

민수기 2장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을 보면 603,550명입니다.  

(민 2:32) 집안별로 센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이러합니다. 각 진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부대별로 모두 합하면,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입니다.
(민 2: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셀 때, 레위 사람은 세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서 시작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에, 레위지파는 세지 않았고, 어린 아이와 여자의 수도 포함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60만명이 넘은 숫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놀라운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또 엄청난 사람들이 태어나고 태어나서 이 세상을 채우고 있으니 하나님의 약속은 정말 놀랍고 실제적임을 깨닫게 됩니다. 

레위기 26장 1~13절은 하나님께 복종하여 얻는 상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이어서 14~39절에는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아 받는 벌에 대해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서는, 몰라서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하나님의 축복이 얼마나 좋고 아름다운지! 반대로 하나님의 형벌은 얼마나 무섭고 괴로운 것인지! 

성경에는 이렇게 명확하게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신명기에 가면 이것이 더 확실하게 나올텐데, 아무튼 우리 앞에는 죄와 사망과 저주의 길이 있고, 또 한편 순종과 생명과 축복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명확하게 계시되어 있는 성경을 읽었은즉 순종과 생명과 축복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가 내게 있어야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날, 호호 불며 마시는 달콤한 코코아 한 잔은 온 몸을 녹여주는 것 같지요?
저도 오늘 아침 산책 다녀와서 따뜻하게 코코아 한 잔 했답니다. 보통 때는 라떼를 더 즐겨 마시는데 오늘은 왠지 코코아가 더 마시고 싶더라고요. 

맛있고 건강하게 코코아 마시는 저만의 팁! 사실 별거 아닌데 알려드릴께요. 

재료: 
우유 1컵
무가당 코코아 3t
강황 1/2t
자일리톨 1t
MCT 오일 1t

만드는 법: 

1. 먼저 우유를 1컵 따라서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데워줍니다. 

2. 데운 우유에 무가당 코코아, 강황, 자일리톨, MCT 오일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거품기로 더 잘 섞어줍니다. (다이소 거품기 가성비 굿!이에요)

4. 이 상태에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더 데워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냠냠^^


저는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넣었는데, 꿀을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레시피대로 마시면 약간 달지 않아서 ㅎㅎㅎ 저는 반 정도 마신 후에 자일리톨 좀 더 넣어 먹었는데 ㅎㅎㅎ 달달하니 훨씬 맛이 좋더라고요, 역시 코코아는 쫌 달아야 맛이 좋다능....

겨울날 어울리는 핫코코아, 더 건강하고 맛나게 즐기세요! 


아, 참고로 

강황은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제거에 탁월하며, 항암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황 자체로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우유랑 같이 마시면 좋다고 하지요. 

그리고 MCT오일은 'medium chain triglycerides’의 줄임말로 중간사슬지방산을 의미하고 주로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합니다. 착한 지방을 섭취하기에 좋은 것이 MCT오일이라서 이렇게 코코아나 커피에 섞어서 가끔 마셔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방이기 때문에 일반식을 많이 먹고 이것까지 먹으면 살찌는 주범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