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오징어 오트밀 리조또라.....이름이 상당히 웃긴데 ㅎㅎㅎㅎ 사실은 제 맘대로 만든거라서 그렇습니다. 재료가 곧 이름이네요ㅋ

그냥 있는 것 다 넣고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리조또인데 쌀 대신 오트밀을 넣었다~ 뭐 이런 뜻이지요 ㅎㅎㅎ

이것도 정말 별거 없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재료: 올리브유, 토마토, 토마토소스(일반 스파게티 소스면 됨), 오징어(혹은 아무 해산물이나), 야채(냉장고에 있는 것 아무거나, 전 냉동야채와 양배추, 시금치 넣었어요), 퀵오트, 마늘, 치즈(아무거나) 

방법: 

1.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마늘을 볶습니다. 

2. 마늘향이 충분히 우러났을 때, 토마토를 썰어 넣고, 야채를 같이 넣어 볶습니다. 이때 소금후추간 살짝!

3. 야채가 충분히 익고 물이 나올 때쯤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다가 퀵오트 서너숟갈을 넣습니다. (사실 저는 나중에 넣었다가 살짝 덜 익길래 이때쯤 넣으시라고 추천해드리는거에요 ㅎㅎㅎ) 

4. 잘라놓은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는 오래 익힐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다른 것들 다 익히고 거의 마지막 무렵에 넣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징어가 들어가고나서부터는 아주 빨리 서둘러야 해요~) 

5. 시금치를 넣고 볶습니다. 

6. 마지막으로 치즈를 약간 넣어 다 녹으면 끝!

 

 

정말 별것 아닌 것들로 금방 만들었는데....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네요! ^^ 아무 해물이나 아무 야채나 있는대로 만들면 될 것 같아서, 토마토스파게티가 먹고 싶은 날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아, 그리고 요즘에 유튜브 요리영상을 보고 크러쉬드 레드페퍼(crushed red pepper)가 궁금해서 사봤는데, 우와~ 이거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적당히 맛있게 매운 맛이더라고요. 기름진 요리에 뿌려먹거나 찍어먹으면 참 좋은데, 오늘 이 요리에도 살짝 뿌려봤는데 매콤한 맛이 추가되니 훨씬 맛있었어요!

혹시 필요하신 분은 쿠팡에서 검색하면 이것저것 나올거에요. 저는 딜리셔스마켓이던가? 거기 베트남산 고추를 샀는데 달큰하니 맛있게 매운 맛이고, 깨끗하게 가공되어 보였어요. 참고하세요~

새해부터 시작한 걷기! 오늘도 아주 기분좋게 산책가듯 그렇게 잘 다녀왔다. 한동안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한파를 경험해서였는지 오늘 0도가 되었는데 어찌 그리 덥던지!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가끔은 더 힘든 경우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 같다. 그래야 조금 힘들 때를 이겨낼 수 있으니까...^^

오늘 산책 중에 정말로 멋진 광경을 여러번 볼 수 있었다. 

몇 마리의 오리가 강 위를 점프하듯 뛰어서 아름다운 물결을 만들며 그들만의 경주를 하는 것도 보았고, 
엉덩이가 토실토실한 고라니가 어쩌면 그 가느다란 다리로 껑충껑충 신나게 잘도 뛰는지 그것도 보았고, 
엄청 큰 독수리가 날개를 쫙~ 펴고 아주 가까이서 웅장하게 비상하는 것도 보았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멋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그 장면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려서.....아쉬웠지만 그 모습이 아직 내 눈에는 선하다.  

이렇게 조금만 고개를 들어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을 보면 그 크신 하나님의 세계 안에서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는데, 어찌 그동안 그렇게 그것을 알지 못하고 나의 세계에 갇혀서 나의 생각 속에 힘들다, 어렵다, 피곤하다 했었던 것인지!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만물을 보면 참으로 나의 교만함을 깨닫게 되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참으로 이 말씀이 저절로 생각나는 아침이었다. 

(마 6:26) 하늘에 있는 새를 보아라.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아 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새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마 6:27) 너희 중에 누가 걱정해서 자기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장할 수 있느냐?

(마 6:28) 너희는 왜 옷에 대해 걱정하느냐? 들에 피는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해 보아라. 백합은 수고도 하지 않고, 옷감을 짜지도 않는다.

(마 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도 이 꽃 하나에 견줄 만큼 아름다운 옷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마 6:30) 하나님께서 오늘 있다가 내일이면 불 속에 던져질 들풀도 이렇게 입히시는데, 너희를 더 소중하게 입히시지 않겠느냐?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마 6: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하면서 걱정하지 마라.

(마 6:32) 이런 걱정은 이방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한 줄을 아신다.

(마 6:33) 먼저 아버지의 나라와 아버지의 의를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너희에게 덤으로 주어질 것이다.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오늘의 고통은 오늘로 충분하다.”

아멘!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삶 가운데 주님을 붙들고 걸어가는 한 걸음의 순종만이 필요한 것이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자! 오늘 주님이 허락하신 나의 삶의 환경 속에서, 내가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일 것이다. 

산책 중에 이 부부의 간증을 들었는데, 오늘 깨닫게 된 말씀과 너무나 일맥상통하는 간증이었다. 

youtu.be/socCVKVJlW8

 

주님만 따라가는 믿음의 삶! 남들이 보기에는 기적같기도 하고 때로는 대책없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주님이 내 마음의 중심을 아시고, 주님이 아시는 순종을 올려드렸다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이 간증 중에도 나오는 찬양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1절 가사 밖에 몰랐는데 2,3절이 이렇게나 좋은 가사였는줄 몰랐다. 

주님, 내 삶을 붙드시고 주님의 의로운 길로만 인도해주세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16:9) 아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1.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못해요
험한 이 길 가고 가도 끝은 없고 곤해요
주님 예수 팔 내미사 내손 잡아 주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길 주옵소서.


2. 좁은 이 길 진리의 길 주님 가신 그의 길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갑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 주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말게 하소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 일도 몰라요
아버지여 아버지여 주신 사명 이루소서


3. 만왕의 왕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만백성을 구속하는 참 구주가 되시네
순교자의 본을 받아 나의 믿음 지키고
순교자의 신앙 따라 이 복음을 전하세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계셔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여 지켜 주옵소서

 

youtu.be/yj1yyLyPiBE

 


가능하면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향하고 싶지만! 크림소스 파스타가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 이 레시피로 요리해보세요^^ 크림파스타 맛이 물씬 나는데, 칼로리도 낮고,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건강과 입맛! 모두를 잡을 수 있답니다. 

재료: 양파, 버섯, 그리고 야채 아무거나 (저는 냉장고에 돌아다니는 당근 자투리와 어제 먹다 남은 브로콜리를 추가했어요.), 우유, 버터, 치즈, 오트밀,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

방법: 이것도 정말 간단한 요리입니다!

1. 버터에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2. 그리고 다른 야채들과 버섯을 넣어서 볶습니다. (저는 느타리버섯과 새송이 버섯을 잔뜩 넣었어요)

3. 소금, 후추간 살짝만 해줍니다. 갈릭파우더도 넣습니다. (다진 마늘 넣어도 됩니다. 마늘은 들어가면 풍미가 훨씬 좋으니 꼭꼭 넣어주세요~)

4. 야채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우유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5. 치즈를 넣어(아무거나 집에 있는걸로) 섞으며 살짝 졸여줍니다. 

6. 오트밀 2~3숟갈을 넣습니다. (저는 퀵오트가 있어서 그것으로 했는데 그러면 훨씬 쉬운 것 같아요. 국물의 정도를 보시고 오트밀은 원하는만큼 넣어주세요) 

7. 오트밀이 적당히 불면서 익고 국물도 맛있게 졸아들면 끝! (바닥에 눌러붙을 수 있으니 약불에서 계속 저어주세요)

 

 

보이시죠? 야채를 조금씩 했는데 다 섞으니 엄청 양이 많아졌.....ㅋ 그렇지만 다 야채들이니 실컷 먹어도 괜찮겠지요? ^^ 매콤한 반찬을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저는 집에 고추멸치다대기 해둔게 있어서 그거랑 같이 먹었더니 맛이 아주아주 좋았어요!

배부르고 건강하고 맛있게!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멋진 요리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먹을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예전에 어떤 레스토랑에서 푸팟퐁커리를 처음 먹어보고 "아니, 세상에 이런 맛이!"라며 그 감칠맛과 부드러움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랬는데 게살을 넣지 않고도 비슷한 식감에,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있어서 이것저것 참고해서 저의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양파를 기본으로 아무 야채나(저는 애용하는 유기농 냉동야채를 썼어요 ㅎㅎㅎ), 계란, 우유 약간, 카레가루, 마늘가루

방법: 정말 간단합니다 ^^

1. 올리브유 혹은 버터를 넣고 양파를 볶습니다. 

2. 양파가 투명해질 때쯤 다른 야채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3. 소금 후추간 약간만 해줍니다. (카레를 넣을거라 많이 안해도 되는데, 간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간이 야채와 따로 놀 수 있어서요) 그리고 마늘가루도 이때 넣습니다. (다진마늘도 괜찮은데 저는 마늘가루가 있어서 그걸 썼어요)

4. 그 상태에서 카레가루를 약간 넣습니다. 뭐랄까 약간 찐득하다 싶을 정도의 양으로요. (저는 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썼어요)

5. 그리고 우유를 자작하게 붓습니다. (이 때, 우유는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너무 싱거워지고 다른 음식에 얹어먹기가 좋지 않아요. 우유는 찐득했던 카레가루가 풀어질 정도로, 내가 원하는 묽기가 나올 정도로만 넣습니다.)

6. 우유가 살짝 졸아들고 카레가 야채에 잘 어우러졌을 무렵에 계란을 넣습니다. (양을 봐서 1개든 2개든 3개든 적당히 넣으면 됩니다^^ 단, 너무 많이 넣는건 비추입니다. 야채카레 양에 1/3정도?가 되는게 좋은 것 같아요)

7. 그리고 계란이 익도록 잘 저어줍니다. 그럼 끝!입니다^^

 

짜잔! 저는 묽기를 좀 되직하게 했더니 훌륭한 한 그릇 음식이 되었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밥없이 한 그릇만 먹었는데도 아주 배부르고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없는데 아무 음식이나 먹기는 그렇고, 라면 하나 얼른 끓여먹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한 그릇 해서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이 상태로도 느끼하지 않고 훌륭한 맛이지만 피클이나 고추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거에요! 

I decided to walk or run regularly as an exercise from this year. One youtuber motivated me to start walking or running. He recommended me to start immediately with the shoelaces on and get out of the room. 

So I did. 

My goal was to walk to the library a little far from my village. Usually it takes 10 min by car. In conclusion, the road was a two-hour walk back and forth.

 

It was eight degrees below zero this morning, but it was very refreshing to walk. The sky was very clear, blue, and the scenery around me was very beautiful.

It wasn't that hard until I arrived at the library. But on my way back home from the library, my feet started to hurt. At first, my toes started to hurt, then my soles hurt. And my ankle began to feel sore.

Yeah, it's my first day of walking. (I didn't even start running.)

The way back home was getting harder and harder, it reminded me of the life journey to the heaven. Even though I was very thirsty, exhausted and legs were crying I couldn't stop walking. Because I had to get home. It made me not to give up and spend time elsewhere.

 


My final destination as a Christian is get to the heaven. Even though the life journey is getting harder and harder, I cannot give up the race in the faith of Jesus. I have no other choice but to go to heaven with the Holy spirit. 

My goal is clear. As if my legs were hurting but I had to keep walking home, I must fight the good fight of faith, keep faith in Jesus, and never give up going to heaven!

Thank God for teaching me while I was walking! You are a great teacher of my life journey! 

I look forward to gaining the insight God gives me through the time I walk (hopefully run, o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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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서 몸도 으슬으슬할 때,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너무너무 생각나는 겨울밤에 딱! 좋은, 건강하고 맛있는 '해물김치국밥'을 소개합니다^^

재료 - 김치, 집에 있는 해물 아무거나(냉동 해물믹스도 좋아요), 무, 다시멸치, 파, 새우젓, 국간장, 식은밥


레시피는 어렵지 않아요, 간단해요^^

1. 맨 먼저 다시멸치를 넣고 물을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2. 무도 썰어놓고, 김치도 썰어놓고, 해물도 씻어서 잘라놓습니다. 

3. 육수가 다 끓었으면 멸치를 건져냅니다. (그래야 깔끔해요) 

4. 그 상태에서 잘라놓은 무와 김치를 넣고 팔팔 끓입니다. 

5.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기 시작하면 해물을 넣고 끓입니다. 

6. 해물은 금방 익으니, 그 상태에서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7. 마지막으로 식은 밥을 적당히 넣고(국물이 너무 없으면 맛 없어요, 국물은 좀 넉넉히 있어야 좋아요) 파를 넣고 한번 팍~ 끓입니다. 

8.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필요하면 간을 추가한 다음에 약불로 해서 조금 더 끓여요. 이게 국밥이기 때문에 너무 짜면 많이 못 먹어요 ㅎㅎㅎ 오히려 약간 싱거운 간이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그럼 끝이에요^^ 추운 겨울날 밤에 딱! 어울리는 해물김치국밥! 한 숟갈 넉넉히 떠서 호호 불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몸이 후끈해지고 땀이 삐질날만큼 한 그릇 맛있게 먹고 나면 감기는 절대! 못 올 것 같네요 ^^ 

 

풍미가 너무나 좋은 토마토야채스프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인데, 약간의 차이가 감칠맛의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제가 여러번 해보면서 얻었던 꿀팁을 함께 알려드릴께요!



재료 - 토마토, 양파, 집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추가(냉동야채도 좋음), 토마토소스(스파게티소스도 괜찮음), 오트밀 가루, 치즈, 소금, 후추, 다진마늘, 버터1조각 

 

자, 만드는 순서 나갑니다~^^ 

1. 식용유 혹은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맨 먼저 다진마늘 넣고 볶습니다. (이 때, 센불 하시면 안되요~ 약불로 하셔야 마늘이 안탑니다.) 

2. 다진마늘이 적당히 익으면 잘라둔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3.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익어갈 무렵, 자른 토마토를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4. 양파와 토마토가 적당히 익은 후에, 추가로 넣고 싶은 야채를 넣어서 같이 볶습니다. (냉동야채 믹스를 사용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4. 야채가 거의 익어갈 무렵에 뜨거운 물을 자작할 정도로 붓습니다. (여기서 찬물 넣으면 온도가 확 떨어져서, 맛도 확 떨어집니다. 꼭! 뜨거운 정수기물이나 끓인 물을 넣으셔야 해요.) 그리고 토마토소스를 적당히 추가합니다. 

5. 그리고 한번 팔팔 끓입니다. 

6. 여기에서 물이 너무 많거나 약간의 곡기를 추가하고 싶으면 오트밀가루를 서너숟가락 추가합니다. (이것은 선택사항이에요)

6. 한소끔 끓고 나면 이 때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다진마늘을 약간 더 추가하고 (맨처음에 다진마늘을 넣고 볶았지만 끓이고 나서 다진마늘 좀 더 넣고 살짝 더 끓이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그리고! 버터도 1조각 넣어 약한 불로 끓입니다. 

7. 자,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예쁜 그릇에 옮겨담고 그 위에 치즈를 얹습니다. 치즈는 집에 있는 것 아무거나 쓰시면 됩니다. 저는 콜비잭 큐브치즈가 있어서 그걸 넣었어요. 집에 파슬리가루 있으면 좀 톡톡 뿌려도 좋아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 정말 몸과 마음이 다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깊은 풍미와 감칠맛이 가득한 토마토야채스프, 한그릇 드셔보시지요^^

오늘 우연히 '식품첨가물'에 관한 좋은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미국에 있는 한국계 의사분이 말한 내용이고요, 약간 표현은 거칠지만 식품첨가물에 관해 우리가 견지해야 할 핵심이 잘 나와있어서, 나눕니다. 

# # #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2020.12.1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라? 
좋은 말이지요. 

말은 명언인데, 시대가 아쉽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아무거나 골고루 잘 먹으면 거의 맨날 독성물질만 먹게 됩니다. 

식품첨가물들이 다 독이니까. 
갑자기 헉! 하고 피를 토하고 즉사 해야만 눈치를 채시겠습니까? 

식품첨가물들은 우선 식품이 아닌 화학물질이고, 
<독성>도 분명히 잘 알려져 있는 화학물질들이지만, 
<소량>을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허용>이 된 것 뿐입니다. 

소량만 섭취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소량 
저 식당에서 소량 
씨리얼에 소량 
과자에 소량 
주스에 소량 
삼각김밥에 소량 
믹스커피에 소량 
음료수에 소량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고 
다 합쳐서 나는 도대체 얼마를 먹은거야?!@#$& 

MSG를 미국 FDA에서 ‘GRAS: 대체로안전한 식품’으로 분류 했다구요??? 
요즘 미국의 민낯을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미국이 무슨 기준이 될 자격이나 있습니까? 

아직도 미국 믿습니까? 
FDA믿으시냐구요? 

대한민국 정부는 믿습니까? 
국정원은 믿습니까? 

조중동연합찌라시는 언론도 아니고,
검찰발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던 분들이 
미국 FDA만 나오면 WHO만 나오면 
큰 믿음의 어린이 수준으로 뇌가 퇴화해 버리는지?

걸핏하면 WHO, CDC, FDA 들먹거리는 과학덕후 하나가 제게 말하길, 
FDA에서 MSG를 대체로 안전한 식품 (GRAS)로 분류했으니 
공포마케팅 하지말라고… 
닥터파우치 쑥대머리 타령하는 소리를하고 앉았길래 

내친김에 GRAS에 대해서 한마디 끄적끄적: 
GRAS 는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안전하다고 여겨지는식품’ 정도 쯤 됩니다. 

미국FDA가 사용하는 식품 분류 기준입니다. 

자! 그런데 세 가지 문제점! 

첫째,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거 자체가 불명예입니다. 

FDA가 사과나 바나나를 GRAS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애들이 여기 이름을 올립니다. 

MSG가 그만큼 애매한 겁니다. 

하두 의심과 공격을 당하니까 FDA가 통행증 하나 만들어 준 격입니다. 
얘는 태클 걸지 말고 예쁘게 잘 좀 봐주라구… 

둘째, FDA가 MSG는 ‘대체로’ 안전하나, 
일부에게서 과민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라고 한 사실은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셋째, GRAS는 FDA가 정한 것입니다. ㆍ ㆍ 

응?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FDA는 늘 옳은가? 
과학적인가? 
늘 국민을 위하는가? 
FDA가 신(神)인가? 

FDA 예산의 40%를 제약회사, 식품회사가 지원합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는 FDA 위원회에도 제약회사 임원이 포진되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CDC도 매한가지. 이건 뭐 비밀도 아니고 당당하게 대놓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 >>>  www.cdcfoundation.org/partners

당연히 MSG도 안전하고 GMO도 안전하고 사카린도 안전할 수 밖에… 

결론은? 
없습니다. 

알아서 선택하세요. 

담배처럼... 
마구 먹어도 되고 가려 먹어도 됩니다.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라?" 

식품첨가물 걱정말고 먹어도 된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 중에 
내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 없고, 
내 아이 생각해 주는 사람 없습니다. 

먹을거 가지고 자꾸 따지니까 짜증나서 뱉는 말일겁니다.

# # # 

사실 우리의 식탁에는 상당히 많은 가공식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가공식품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편만하게 우리 일상에 자리잡고 있고, 바쁠 때는 식사 준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식품첨가물의 정도를 인지하고, 식품을 구매할 때마다 그것을 고려해서 사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가성비만 따지고 사는 것은 다릅니다.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 나온 그림 자료가 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잘 안보일 수 있어서 주요 식품첨가물을 다시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향미증진제 - L-글루타민산나트륨 (주로 조미료-MSG, 어묵 등에 많이 들어감)

발색제 - 아질산나트륨 (햄, 소시지)

감미료 - 아스파탐 (단무지, 껌)

표백제 - 아황산나트륨 (와인, 말린과일)

착색료 - 식용색소황색 제4호, 카라멜색소 (소스류, 떡)

보존료 - 소르빈산, 안식향상 (간장, 딸기잼)

유화제 -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카제인나트륨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이것을 매번 어떻게 따지면서, 빼고 먹을 수 있나! 싶기도 할텐데요, 그리고 이렇게 따지고 살면, 뭘 그렇게 피곤하게 사냐 라던가, 어떻게 그렇게까지 하고 사냐고 하던가....그런 말도 들을 수 있지만...

뭐라고 하든 결국은 나의 가치관으로 내가 선택한 것으로 내 삶의 결정을 이루고, 그 결정의 대가를 치르면서 사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식품첨가물을 완전히 식탁에서 배제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 또한 그 감당함을 이루겠다 하는 개인의 선택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고요) 

그래도 식품첨가물에 대해 인지한 상태에서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식품 고를 때 식품성분표를 비교해보고, 하루 종일 내가 먹은 가공식품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서 조리할 때 한번 더 신경을 쓰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남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 아니니.....결국 나의 선택입니다. 

내 몸의 결과가 나중에 말해주겠지요^^

 

I started painting. Actually I bought this coloring book last year, It was sleeping in the drawer. 

I suddenly wanted to paint today, so I just did it without any thought or plan.

While painting, I had fun and realized that I needed a lot of patience. Painting will improve my patience, I guess. 

The sample in the book and my painting are very different, but I'm satisfied that I've finished one page of the book for the first time.

I want to have some time to relax for a cup of tea and a page of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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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후다닥 만든 샐러드! 생각보다 샐러드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

1. 마트에서 파는 무농약 샐러드팩 하나를 식초물에 잘 씻어서(벌레 제거를 위해) 물기를 다 털어서 그릇에 찢어 놓고요.

2. 닭고기 소시지를 썰어서 아무 것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이때 갈릭파우더를 좀 넣었더니 훨씬 풍미가 있고 맛있었어요!

3. 오이도 좀 썰어넣고, 삶은 계란도 하나 넣고, 큐브 치즈도 얹어주면 끝!

 

여기에 직접 만든 샐러드 드레싱을 조금씩 뿌려 먹었어요. 

별거 없습니당 ㅎㅎㅎㅎ 다진 양파+올리브오일+식초+소금+자일리톨 약간(설탕 대신)+후추 찹찹! 간 보고 적당히 취향껏 재료를 가감하면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푸짐해서 포만감이 느껴지고, 생기가 돋는 건강한 샐러드 먹고 모두들 건강 챙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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