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독 본문은 민수기 7~8장이다.

오늘 레마의 말씀은 이것이다.

[민7:89, 쉬운성경] 모세는 여호와께 말씀드릴 것이 있을 때에는 만남의 장막인 회막으로 들어갔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목소리는 언약궤를 덮고 있는 속죄판 위에 있는 날개 달린 생물들인 두 그룹 사이에서 들려왔습니다.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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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하나님께 말씀드릴 것이 있을 때 만남의 장막인 회막으로 들어갔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셔서 회막을 찾아가지 않아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찾으면 된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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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많이....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기 전에 내 말을 한다ㅜㅜ

하나님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아시는데 기도 시간에 내 말이 더 많다는게 참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주님은 내 마음을 다 아신다.
듣자! 주님의 말씀을!
내 말을 하기 전에ㅜㅜ




이제 민수기 정독에 들어간다.

민수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시고, 그들이 따라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민수기 1~2장을 보며, 전지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민1:1-2, 쉬운성경]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 곳은 시내 광야였고,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이 년이 되는 해의 둘째 달 첫째 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모든 백성의 수를 세어라. 각 사람의 이름을 가족별로, 그리고 집안별로 적어라.

[민1:46, 쉬운성경] 이름을 적은 사람은 모두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습니다.

민수기에서 하나님께서 이토록 정확하게 백성의 수를 세시는 모습을 보며, 이 분이 나의 머리카락 수까지도 아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감탄과 경외가 동시에 솟아난다.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이 바로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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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4장을 읽으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역할을 배치해주시고, 해야 할 일을 진두지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민4:49, 쉬운성경]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각 사람은 해야 할 일과 날라야 할 짐을 맡았습니다. 모든 일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에게 회막 앞에서 아론의 일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일을 도우라고 하시고, 회막의 모든 기구를 관리하고 회막의 일을 돌보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살피라고 하셨다.

그리고 게르손 집안, 고핫 집안, 므라리 집안에 각각
맡아야 할 성물들과 역할을 배정해주셨다.

이것을 보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모든 역할과 해야할 일을 진두지휘하시는 것을 알게 된다.

신약시대로 치면 몸(교회)에는 여러 지체가 있으나 각각의 역할은 다르고,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과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 뜻대로 배치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기에, 서로 비교하고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 따질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주께서 있으라 하신 자리에서 감사함으로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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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5~6장에서는 특히 나실인의 규례를 보며, 자원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드려지는 것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민6:1-2, 쉬운성경]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남자든 여자든 특별한 맹세, 곧 나실인의 맹세를 해서 자기를 여호와께 헌신하기로 했다면,

나실인은 그렇게 태어나는게 아니라 스스로(혹은 부모에 의해?) 특별한 맹세를 해서 자기를 여호와께 헌신하기로 한 사람이다.

민수기 6장에 보면 '나실인으로 살기로 맹세한 동안에는', '맹세한 기간이 끝나면' 이런 구절들이 나온다.

그러므로 나실인은 스스로 자원한 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나실인은 할 수 있다면 예물을 더 드려도 되고, 스스로 맹세한 대로 나실인의 율법을 따라야한다.

[민6:21, 쉬운성경] 이것은 나실인에 관한 율법이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자신을 구별하여 나실인이 되기로 예물을 드린 자는 이 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고 그가 맹세한 대로 자신을 구별한 법을 따르라.'"

오늘날 신약시대를 살아가는 내게는 이 말씀이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하신 말씀과 같이 들렸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의 마음과 행함이 자원함으로, 나의 믿음대로 드려지기를....하나님도 그것을 기대하고 기다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실인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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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4~27장까지 성경 정독이 끝났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매일 묵상글을 정리할 수 없었다.

레위기를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정말로 죽을 수 밖에 없던 죄인인 우리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다.

이것이 머리로는 가득 찼다. 말씀을 읽었으니까!
이제는 이것이 가슴으로 내려와 삶으로 살아낼 차례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사람으로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 하나님과 같은 거룩함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보고, 너희 스스로 거룩해지라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을 보내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 속죄제물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우릴 대신해 바쳐주셨으며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성령으로 내주하셔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마음에서부터 지키고 삶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그저 거룩하라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거룩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하나님께서는 다 마련해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시 그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자!
이토록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이 또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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